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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11일  잔 디어 클래식 회견장에서 인터뷰하는 미쉘 위 양 . -


일리노이주 서쪽 끝에 위치한 콰드 씨디나 락 아리랜드, 모린,
그리고 미시시피 강을 건너 아이오와주에 위치한 데본포트는
한때 모두 미시시피강과 함께 영광을 누렸던 소 도시들이다.
그러나 점 점 이 세상은 경제 부록화 한다거나
아니면 기획만을 미국에서 하고 생산은 임금이 싼 다른 나라에서 해오는
소위 아웃 쏘씨이이션이 성행하며 점점 쇠퇴해 가는 소 도시가 됐듯 보였다.
그래도 아직까지 신화와 창업 정신에 몰두하는 잔 디어 농기구 제작 회사와
알 코아 알루미늄회사가 이 지역 경제를 뒷 받침해주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으로 미루고
딸아이가 작년에 이사하여 살고 있는 콜 밸리 근처 옼-우드 (  Oak-Wood )에서
열렸던 PGA골프 대회가 2000년 부터 새로운 스판서 잔 디어 회사로
바뀌면서 골프장도 새로 단장한 TPC Deere Run로 옮겨 버렸다.

아람들이 도토리 나무와 야생 호도 나무 숲이 우거진
미시시피 밸리는 당연히 일리노이 평원에서
쉽게 볼수 없는 경관이였다.
언덕 꼭대기에서 내려다 보는 저 끝없이 펼쳐진 나무 숲위로
하얀 골프 공을 하늘 높이 쳐 올린다     ?
생각만 해도 짜릿한 느낌이 들것이다.
다만
시카고 근교에서  벌어지는 대표적인 중서부 골프 대회인
웨스턴 오픈이나 그 다음주 열리는 잔 디어 클래식 골프 대회가
무덥고 습기 가득한 기후 탓이 아니고
하필이면   메저 대회인 부리티시 오픈 전이기 때문에 많은 유명한 선수들이
대회를 기피하게 마련이였다.
물론 유명한 선수가 오지 않는다면 관객수도 줄게 돼 있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바로 떠오르는 샛별인 소녀 골프 선수 미쉘 위를
초청하여 성 대결을 시켜보자는 기발한 아이디어였다.
작년에 2타 차로 캇업을 통과하지 못한 미쉘 위양이 이제는 성숙한 골퍼가 돼여
비록 연습 라운딩이지만
여름 방학중인 조무라기들의 우상으로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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