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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통을 이르켜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실려가는 미쉘 위양. -



금요일 아침,
낮은 구름이 짓게 깔린 아침이다.
거의 밤을 한잠도 못자고 컴퓨터를 만지며 꼼지락 거렸기 때문이다.
가지고 다니는 램탑이 이렇게 집 떠나
속 썩일줄 꿈에도 생각 못한 일이기 때문이였다.
결국 고치지도 못하고
9시 반 쯤에야 집을 나섰다.

10분쯤 드라이브를 해서
잔 디어 농기구 제조 회사 파킹랏에 도착 했다.
지난 몇일 동안은 조용하기만 했던 파킹랏이 오늘은 차가 무척 많았다.
한마디로 미쉘 위양의 인기를 말해주는 듯 해서 기분이 좋았다.
우리나라처럼
어제 성적을 봐서 오늘 캇-업을 통과 할듯 싶으면 마치 쏫아지듯이 몰려오는 것이
아니고 진정한 모습을 보기 위해 나 처럼
월요일부터 와서 죽치는 주류 미국 친구들은 허다 했다.
낮이 익어 나를 아는 셔를 운전 기사에게 인사 말을 건넨후
곧 바로 미디어 센터로 달려 갔다.
골프장 클럽 하우스 아래 층에 있는 미디어 센터에 는 사람들로 복작 거렸다.
골프 채널과 이엣스피앤이 경쟁적으로 미쉘 위양 경기 장면을 중계하려고
떠들석하게 한 판 벌려 놯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미소를 지으며 인사하는 안내 여인에게
스티브 존스가 지금 몇번홀을 치고 있는지 물었다.
" 얼른 일번홀로 가 봐요. 티 박스에 있을거예요. "
나는 먹던것을 내 팽겨쳐 버리고 급히 달려 갔다.
하필이면
오늘은 시카고에서 친구 두 부부와 아내가 오게 돼 있는 날인데
왜 이리 덥기는
찜통속에 들어간듯 땀이 벌써부터 쏫아지기 시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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