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2010.07.19 15:01

이월란 조회 수:57




자식


이월란(10/07/11)


지름길을 가르쳐 주어도 왜 모를까
거긴 늪이라고 해도 왜 돌아가지 않을까
거긴 바람 많은 곳이라 해도 왜 달려갈까
비 온다고 챙겨주는 우산, 왜 내동댕이치고 갈까
웬수, 웬수, 웬수
우리 아기 어디 보자, 꼽꼽한 기저귀 펼치는 순간
내 얼굴에 뿌려지던, 그 오줌빨마저 향기로웠던
내 새끼 맞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19 그대가 바람이어서 이월란 2010.07.19 60
8018 회灰 이월란 2010.07.19 59
8017 한 수 위 이월란 2010.07.19 58
» 자식 이월란 2010.07.19 57
8015 형이상학의 본질 이월란 2010.07.19 55
8014 개그 이월란 2010.07.19 67
8013 편지 3 이월란 2010.07.19 54
8012 Twelve Angry Men 이월란 2010.07.19 57
8011 알라스카의 찬가 정용진 2010.07.26 54
8010 잊혀지지 않은 사람들 박동수 2010.07.26 57
8009 The Dreaming Oak Leaf / by Hee Jooh Kim 김희주 2010.09.30 77
8008 안부 김사빈 2011.12.31 45
8007 사랑의 방정식 서용덕 2010.07.18 50
8006 훈풍 백선영 2010.07.18 52
8005 감사의 향기 백선영 2010.07.18 54
8004 서울풍경 6 / 김영교 김영교 2011.02.03 89
8003 꽃다운 신부의 죽음을 읽고 박정순 2010.07.16 52
8002 어느 미국소년의 집념 김수영 2010.11.04 90
8001 걷는 꽃/ 석정희 석정희 2010.11.08 95
8000 한송이 꽃3 / 석정희 석정희 2010.11.04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