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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구 괴담입니다.

2003.01.14 23:52

전구 조회 수:229 추천:9

최석봉 선생님을 뵈울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신년 하례회에서요.

저는 크리스찬은 아닙니다마는 이 글이 너무 좋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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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알려주기 위해 이 편지를 띄운다.

어제는 네가 친구들과 거리에서 예기를 나누며 걸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꼭 나와도 얘기할 시간을 내지 않을까 기다리며 하루를 보냈다.
밤이 가까이 왔을때 너에게 황혼을 보내 주었고, 지쳤있는 너를 시원한
바람으로 식혀 주었다.

그리고 기다렸다.그래도 너는 나에게 오지 않았다.마음이 아팠다.
그렇지만 너는 나의 친구 이기에 여전히 너를 아끼고 사랑하는 맘으로 기다렸다.

어젯밤 네가 잠드는 모습을 보며 너의 머리를 쓰다듬고 싶었다. 그래서 너의
베개와 얼굴에 달빛을 쏟아 주었다.그리고 기다렸다.너에게 줄 선물이 많이 있기에
너와 만나서 얘기하고 싶었지만 다음 날 아침 늦게 일어난 너는 서둘러 학교에
가느냐고 나와 얘기할 시간을 내지 못했다.

나의 눈물이 빗속에서 섞여 내렸다.오늘도 네가 무척 슬프고 외로워 보였다.
나는 이해하기에 마음이 아팠다.너의 친구들이 나를 배반할 때도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을 경험 했으므로...

그러나 나는 너를 사랑한다.제발 나의 말에 귀 기울여다오.
나는 진실로 너를 사라한다.나는 이 사랑을 푸른 하늘과 초장으로 네게 고백하고,
나뭇 잎들이 흔들릴때 내 사랑을 속삭이고, 꽃들의 향기로은 숨결로 네게 애기한다.

너를 따스한 햇빛으로 옷 입히고 골짜기를 흐르는 시냇물과 내들의 사랑스런
노래도 너를 향한 내 사랑의 표현임을 너는 알고 있는지..
너를 향한 나의 사랑은 바다 보다 깊으며, 너의 마음속에 있는 어떠한
열정 보다도 더 뜨거울 것이다.

너를 얼마나 도와 주기 원하는지 네가 안다면 나의 아버지도 너를 도와 단지
내 이름을 부르고 나에게 와서 함께얘기 하자꾸나.나에게는 너에게 줄
선물이 많이 있단다.

*너를 사랑하기에 기다리는 너의 친구 예수로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