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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2004.05.14 15:42

고현혜 조회 수:112 추천:7

설마 눈 빠지시게 기다리시지는 않으셨지요?
그런데 왠지 그러셨을 것 같아요.
그 날 꼭 가려고 아침부터 발을 동동
저녁에 한 번 나가려면 동동 동동동..
옷까지 다 입고
베이비시터 까지 데려다 놓고
그런데, 후리웨이까지 탔다가 도로 왔습니다.
'애물단지 인기'가 토하는 모습이 자꾸 아른 거려서
내 다리를 붙잡고 우는 모습이 자꾸 걸려서
도저히 마음이 놓이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가던 길을 다시 돌아 왔습니다.
너그러이 용서 해 주소서....

선생님..
어쩔 수 없이 이 여름이 다 가기전에
소주와 해물파전 파아티를 열어야 겠네요.
꼭 이름짓기 위해서라도..
어떠세요..

설마..
싫다고 하시지는 않겠지요...

선생님의 "하안강" 의 탄생을 진심으로 진심으로 축하 드리는
타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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