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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늦었습니다
2004.08.28 08:01
최석봉 선생님,
그간도 평안하시지요?
저 지난 주 토요일에 ‘꽃동네’에서 만나뵈었지요?
소탈하고 적극적이고 화목한 분위기로 잘 이끌어 가시는
분으로 인상이 남아 있습니다.
저도 이 번 ‘여름 문학캠프’ 참석이 참으로 유익하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임원들이 열심이셨고 강사들이 좋았던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귀가 보고가 늦었지만 해량하여 주시고 하시는 일마다
순조롭고 형통하시기를 빕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8. 28
포틀랜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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