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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이 안계시니...

2004.11.15 06:01

오연희 조회 수:88 추천:9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 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 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제 걷힐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은 그 어둠을 통해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눈물 한 방울씩을 날마다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눈물이 언제 마를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눈물로 말미암아...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용서받아야 할 일 한가지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용서가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용서를 구하다가 어느새 모든 것을 용서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하고 싶은 말 하나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말이 어떤 말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숨기고있는 그 말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미움 하나씩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미움이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미움을 삭여내다가... 결국은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희망의 씨 하나씩 묻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희망이 언제 싹틀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희망의 싹이 트기를 기다리다가...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됩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
      *한국가셨다는 말씀 들었습니다. 두분이 안계시니 참 공간이 넓더군요. 즐거운 여행되시구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오연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