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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젊어진 목소리로

2004.11.29 12:19

남정 조회 수:117 추천:6

가깝고도 먼 그대
Welcome homecoming!

꽃시인이 훌쩔 떠난 날
마음 한켠이 가을나무의 허허로움
남겨놓은 젊은 목소리 있어
태엽이 풀어진 아침
허공 어디쯤엔가
먼지의 실존을 케내는 빛살
정신을 퍼득 케내어
원상복귀시키는 힘

그리하여
안착을 축하하는 글귀남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