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봉 서재 DB

목로주점

| 최석봉의 창작실 | 손님문학방 | 회원신간 | 목로주점 | 몽당연필 | 갤러리 |

그때 주신 '시' 가 새삼 눈물겹네요

2005.08.23 11:27

미미 조회 수:144 추천:12


*저도 참 반가왔습니다!!!


미미에게

좀 어떻니?
너의 병실 분위기 말이야
너처럼
밝고 명랑한 예쁜 친구라도 생겼으면 좋겠다
미미야
마음 편히 건강만 생각해

오늘도 혼자서 레돈도 바닷가를 걸었다
하얀 파도 밀려오고 부리 긴 펠리컨
큰 몸짓으로 먹이 찾아 낮게 날고
사장엔 흰 갈매기 떼
목 깊숙히 움츠리고 졸고 있었다

미미야 힘내
마음 아픔 이기고 털고 일어나야지
너를 아끼는 문우들 늘 기도하고 있어
힘내는 거지?

그래서 건강한 웃음으로 우리 빅베어 오르자
우리 사랑하는 미미
화이팅


최석봉(시인)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9 [re] 바람의 친구 sun.c 2005.05.03 136
218 꿀 먹은 벙어리가 따로 없다니깐 남정 2005.05.03 144
217 소리없는 정 오연희 2005.05.24 130
216 [re] 소리없는 정 sun.c 2005.05.24 138
215 깜빡하고... 오연희 2005.07.18 126
214 백일장 대회를 마치고 한길수 2005.07.20 113
213 짝꿍 오연희 2005.08.23 105
» 그때 주신 '시' 가 새삼 눈물겹네요 미미 2005.08.23 144
211 남은 맥주캔... *^^* 장태숙 2005.08.24 138
210 상현달이 구자애 2005.09.08 186
209 행복 가득한 추석 되세요 한길수 2005.09.16 121
208 보름달 경안 2005.09.17 103
207 최선생님 윤석훈 2005.09.17 126
206 어느새, 구자애 2005.09.18 156
205 어찌된 일인지... 오연희 2005.10.06 122
204 좋은 추억이 될듯하여 오연희 2005.11.10 118
203 두 분 solo 2005.11.12 132
202 가을 나들이 오연희 2005.11.21 138
201 꿈에 본 내 고향 박영호 2005.11.26 160
200 왜 풍경은 혼자 울지 않을까? 가깝고도 먼 그대 2005.12.02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