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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005.09.18 13:16

구자애 조회 수:156 추천:16

이국에서의 추석맞이가 세번째네요
언제나 견디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 견디는 것이 아니고 살아가고 있더군요
살아지는 것과 살아가는 것과의 차이는
수동과 능동의 차이지만
제 자신에 있어서는 어마어마한 원동력이지요
혼자만의 함으로는 얻을 수 없는...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
선조들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최회장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지난번 시낭송 때 처럼 깜짝 놀랄만한 작품
종종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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