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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도착했습니다

2006.07.11 18:55

가까운 그대 조회 수:206 추천:20

멀고도 가까운 그대여 어젯밤, 보름이었나요? 서울에 없던 달 딱 알맞게 달맞이 싫것 했습니다. 달밤에 뒷정원 손질하면서 말입니다. 두 내외분, 그간 편안하셨어요? 문협일, 다른 임원들과 함께 수고 많으셨어요. 토요일에 뵈요. 두분 재작년일이 떠오르네요. 선자님, 초록 풀밭에 엎드리니 초록정감에 묻은 초록 글이 나왔지요? 벌써 세월이 획획 지났습니다. 그리움을 담아... 멀고도 가까운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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