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봉 서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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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선생님,

2007.09.24 15:04

구자애 조회 수:215 추천:12

하룻밤 사이에 달이 저렇게 차 올랐군요.
누가 뭐라지 않아도
때만 되면 한치의 오차도 없이
탱글탱글하게 채우는 저,
영근 마음 등에 지고
오늘은 마당을 몇바퀴 돌아 봅니다.
눈물이 날까봐 얼른 들어 왔습니다.
그리워 할 것이 있다는 거 또한 행복한 일이겠지요.

샌님, 해피추석!
물론 건강하시고요,
그리고 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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