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38
전체:
458,305


2016.10.01 12:28

안개 속에서

조회 수 190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개 속에서

 

 


                 홍인숙(Grace)

 



오늘도 우리는

포스트모더니즘에 뜨거웠다

진정한 포스트모더니즘을 알기도 전

태풍처럼 의식의 전환이 일기 시작했다

 

언제부턴가

난해한 그림들이 화랑의 벽을 채우고

장르를 알 수 없는 글들이

서점 진열대에서 눈웃음을 짓고 있다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그 비좁은 틈새로 우후죽순 솟아오르는

허울 좋은 명분 속에서

나를 지키고 나의 문학을

지키는 길이란 얼마나 요원할까

 

모두모두 선구자가 되어

포스트모더니즘에 열중 할 때

깊은 숲 안개 속을 헤매고 있었다

나만 홀로.

   


?

  1. ★ 홍인숙(Grace)의 인사 ★

  2. 그리움 

  3. 나목 裸木의 새

  4. 꽃을 심었습니다

  5. 훔쳐온 믿음 선언문

  6. ▶ 홍인숙 시집 ‘행복한 울림’을 읽고 - 강현진

  7. 또 삶이 움직인다

  8. 어느 날의 대화

  9. 수필시대 [미국에서 쓰는 한국문학] 연재

  10. 내 소망하는 것

  11. 안개 속에서

  12. 가을, 떠남의 계절

  13. 검소한 삶이 주는 행복

  14. 꽃을 보는 마음

  15. 타임머신을 타고

  16. 아침의 창

  17. 나를 부르는 소리

  18. <중앙일보> 창작 가곡 발표

  19. 성서 필사(타자)를 시작하며

  20. <평설> 홍인숙의 시집 행복한 울림을 읽고 - 성기조

  21. 사이 가꾸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