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217
어제:
167
전체:
487,362


조회 수 1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World Korean News
2012년 11월 13일 newsdaybox_top.gif


[제1회 이민기록문학상  이민문학 부문 우수상 수상- 홍인숙(미국)]

수상작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홍인숙(Grace)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내 생에
최초의 기억으로
남아 있는 노래

한 가닥 속눈썹 같은
외발 춤사위로
유성기판 뱅뱅 돌며
신명나게 들려주던 가락

그땐 몰랐지
그것이 눈물 절절 밴
내 민족의 구슬픈 가락인 줄은

아리랑은 바위처럼
쌓인 게 무거워 울지도 못해
침묵으로 누워 있는
우직한 전설이 되고

가슴 시린 민족의 한은
검붉은 노을로
온 누리에 질펀하게 쏟아져 내린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제1회 이민기록문학상 시상식 19일 국회의원회관서 열려

본지 공모 ‘제1회 이민기록문학상 시상식’이 11월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본지는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해외 거주 한인작가들을 대상으로 ‘이민기록문학상’을 현상 공모해

지난 10월 하순 공모결과를 발표했고, 이날 시상식을 개최했다.


▲ 이민문학부문 우수상을 받은 미국 홍인숙 씨 대리 수상자

8833_9222_5817.jpg



한국일보 뉴스

2012-11-13 (화) 


홍인숙 시인 ‘제1회 이민기록문학상’ 이민문학 부문 우수상 수상

  

     

unnamed.png

                                                    


 

베이지역 홍인숙 시인<사진>이 월드코리안신문 주최 ‘제1회 이민기록문학상’에서 이민문학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80년대부터 본보 종교란에 시를 게재하기 시작해 이후 ‘여성의 창’을 통해 따뜻한 감성을 전했던 홍 시인은 이번 대회에서 작품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와 ‘가고픈 길’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심사위원을 맡은 한국문인협회 중앙위원 이용대 시인은 "홍 시인의 작품은 대비법 활용과 좋은 시어의 발굴, 선택의 묘가 아름답다"고 평했다.

 

홍 시인은 미주문인협회 회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회원으로 활동하며 200여편의 시와 60여편의 수필을 발표해왔다.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내 안의 바다’외 다수의 동인집을 출간했다.

 

수상식은 1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영주 기자>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815
88 시인 세계 <중앙일보> 창작 가곡 발표 홍인숙(Grace) 2016.11.01 249
87 시인 세계 재미 현역시인 101선 등재, 시선집 [한미문학전집] 대표작 5편 수록 홍인숙(Grace) 2016.11.01 403
86 시인 세계 <중앙일보> 제1회 이민문학상' 우수상 수상 홍인숙(Grace) 2016.11.01 102
» 시인 세계 <World Korean> <한국일보> 홍인숙 시인 ‘제1회 이민문학상’ 수상 홍인숙(Grace) 2016.11.01 183
84 시인 세계 <한국일보> 홍인숙 시인 3번째 시집 ‘행복한 울림’ 출간 홍인숙(Grace) 2016.11.01 132
83 시인 세계 <중앙일보> 홍인숙 시인 ‘행복한 울림’ 출간 홍인숙(Grace) 2016.11.01 105
82 시인 세계 <주간모닝> 홍인숙 시인, ‘행복한 울림’ 출간 file 홍인숙(Grace) 2016.11.01 164
81 시인 세계 ▶ 홍인숙 시집 ‘행복한 울림’을 읽고 - 강현진 홍인숙(Grace) 2016.11.01 219
80 시인 세계 <평설> 홍인숙의 시집 행복한 울림을 읽고 - 성기조 홍인숙(Grace) 2016.11.01 266
79 비상을 꿈꾸다 홍인숙(Grace) 2016.11.01 113
78 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홍인숙(Grace) 2016.11.01 107
77 시인 세계 <중앙일보> 홍인숙 시인, ‘행복한 울림’ 출판기념회 홍인숙(Grace) 2016.11.02 146
76 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 홍인숙(Grace) 2016.11.02 118
75 가로등 홍인숙(Grace) 2016.11.02 115
74 반 고흐의 해바라기 홍인숙(Grace) 2016.11.02 113
73 반 고흐가 그리워지는 날 홍인숙(Grace) 2016.11.02 180
72 수필 슬픔대신 희망으로 홍인숙(Grace) 2016.11.07 96
71 수필 둘이서 하나처럼 홍인숙(Grace) 2016.11.07 127
70 수필 아버지의 훈장(勳章) 홍인숙(Grace) 2016.11.07 106
69 수필 삼월에 홍인숙(Grace) 2016.11.07 189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