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홍인숙(Grace)
한밤중
어둠 속 시선은 더욱 깊어 가고
나무이파리 하나 흔들림 없는 고요 속에서도
가까이 다가오는 자연의 숨소리
빈 종이 사이사이 허무의 틈새에도
수면 깊숙이 가라앉은 침묵 속에도
정오의 빛살처럼 물결치는
생각과 생각
함성과 함성
내 안 가득 출렁이는
수많은 울림, 울림
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홍인숙(Grace)
한밤중
어둠 속 시선은 더욱 깊어 가고
나무이파리 하나 흔들림 없는 고요 속에서도
가까이 다가오는 자연의 숨소리
빈 종이 사이사이 허무의 틈새에도
수면 깊숙이 가라앉은 침묵 속에도
정오의 빛살처럼 물결치는
생각과 생각
함성과 함성
내 안 가득 출렁이는
수많은 울림, 울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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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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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 수필 | 할머니는 위대하다 7 | 홍인숙(Grace) | 2017.11.29 | 271 |
87 | 수필 | 나의 보로메 섬은 어디인가 | 홍인숙(Grace) | 2017.07.26 | 265 |
86 | 수필 | 작은 일탈의 행복 3 | 홍인숙(Grace) | 2016.12.06 | 247 |
85 | 수필 | 내 평생에 고마운 선물 | 홍인숙(Grace) | 2018.09.25 | 244 |
84 | 수필 | 아이들을 위한 기도 | 홍인숙(Grace) | 2016.11.07 | 239 |
83 | 수필 | 사이 가꾸기 | 홍인숙(Grace) | 2020.10.04 | 229 |
82 | 시인 세계 | <평설> 홍인숙의 시집 행복한 울림을 읽고 - 성기조 | 홍인숙(Grace) | 2016.11.01 | 227 |
81 | 단상 | 삼숙이 나무 1 | 홍인숙(Grace) | 2016.10.19 | 226 |
80 | 시 | 비 오는 날 2 | 홍인숙(Grace) | 2016.11.21 | 223 |
79 | 시 | 사람과 사람들 2 | 홍인숙(Grace) | 2016.10.01 | 222 |
78 | 단상 | 성서 필사(타자)를 시작하며 1 | 홍인숙(Grace) | 2016.10.19 | 221 |
77 | 시 | 아침의 창 5 | 홍인숙(Grace) | 2017.01.23 | 220 |
76 | 시인 세계 | <중앙일보> 창작 가곡 발표 | 홍인숙(Grace) | 2016.11.01 | 217 |
75 | 수필 | 나를 부르는 소리 2 | 홍인숙(Grace) | 2016.11.14 | 217 |
74 | 단상 | 타임머신을 타고 1 | 홍인숙(Grace) | 2016.10.19 | 212 |
73 | 수필 | 검소한 삶이 주는 행복 1 | 홍인숙(Grace) | 2016.11.10 | 207 |
72 | 시 | 꽃을 보는 마음 1 | 홍인숙(Grace) | 2016.11.22 | 206 |
71 | 시 | 내 소망하는 것 3 | 홍인숙(Grace) | 2017.01.23 | 206 |
70 | 시 | 가을, 떠남의 계절 2 | 홍인숙(Grace) | 2016.12.03 | 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