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6
어제:
53
전체:
457,844


2016.11.01 09:53

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조회 수 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홍인숙(Grace)


 



한밤중

어둠 속 시선은 더욱 깊어 가고

나무이파리 하나 흔들림 없는 고요 속에서도

가까이 다가오는 자연의 숨소리

빈 종이 사이사이 허무의 틈새에도

수면 깊숙이 가라앉은 침묵 속에도

정오의 빛살처럼 물결치는

생각과 생각

함성과 함성

내 안 가득 출렁이는

수많은 울림, 울림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89 단상 내 안의 그대에게 (2) 홍인숙(그레이스) 2004.07.30 1042
88 단상 내 안의 그대에게 (1) 홍인숙(그레이스) 2004.07.30 967
87 내 안에 그대가 있다 홍인숙 2002.12.25 882
» 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홍인숙(Grace) 2016.11.01 76
85 내 소망하는 것 3 홍인숙(Grace) 2017.01.23 186
84 날개 홍인숙 2003.09.08 580
83 수필 나이테와 눈물  1 홍인숙(Grace) 2016.11.10 127
82 수필 나의 보로메 섬은 어디인가 홍인숙(Grace) 2017.07.26 245
81 나와 화해하다 8 홍인숙(Grace) 2017.02.04 307
80 나비가 있는 아침 홍인숙 (Grace) 2010.01.30 455
79 나무에게 홍인숙(그레이스) 2004.10.16 604
78 나목(裸木)의 외침 홍인숙 2002.11.26 366
77 나목(裸木) 홍인숙(그레이스) 2006.01.14 738
76 나목 裸木의 새 3 홍인숙(Grace) 2016.12.03 165
75 수필 나를 부르는 소리 2 홍인숙(Grace) 2016.11.14 203
74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홍인숙(Grace) 2010.02.01 783
73 수필 나눔의 미학 홍인숙(Grace) 2016.11.07 55
72 나그네 홍인숙 (Grace) 2010.01.30 522
71 꿈의 마술사 홍인숙(그레이스) 2008.09.10 1011
70 꽃이 진 자리 홍인숙 2002.12.13 481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