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잎의 잔소리 / 성백군
갈잎이
땅바닥에
굴러다닙니다
나무에서 떨어지니
목숨 다하고
삶의 영욕(榮辱)이 헛것이랍니다
모여서
바스락거리며
세상에 알리겠다고 했으나
‘너는 죽었다’고
지나가는 바람이
발길질하며 흐트러뜨립니다
갈잎의 잔소리 / 성백군
갈잎이
땅바닥에
굴러다닙니다
나무에서 떨어지니
목숨 다하고
삶의 영욕(榮辱)이 헛것이랍니다
모여서
바스락거리며
세상에 알리겠다고 했으나
‘너는 죽었다’고
지나가는 바람이
발길질하며 흐트러뜨립니다
밤바다 2
산기슭 골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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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 선인장/강민경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두엄 / 천숙녀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기상정보 / 성백군
신선과 비올라
모래성
夜
바다를 보고 온 사람
진짜 촛불
물고기의 외길 삶
심야 통성기도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몽돌 / 천숙녀
아내의 품 / 성백군
먼 그대 / 천숙녀
외도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