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1 13:28

갈잎의 잔소리

조회 수 1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갈잎의 잔소리 / 성백군

 

 

갈잎이

땅바닥에

굴러다닙니다

 

나무에서 떨어지니

목숨 다하고

삶의 영욕(榮辱)이 헛것이랍니다

 

모여서

바스락거리며

세상에 알리겠다고 했으나

 

너는 죽었다

지나가는 바람이

발길질하며 흐트러뜨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6 하다못해 박성춘 2008.03.25 166
1005 눈 감아라, 가로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11 166
1004 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9 166
1003 처음 가는 길 1 유진왕 2021.07.26 166
1002 시조 물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5 166
1001 가을 산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7 166
1000 신선과 비올라 손홍집 2006.04.07 165
999 모래성 강민경 2007.03.19 165
998 바다를 보고 온 사람 이월란 2008.03.14 165
997 진짜 촛불 강민경 2014.08.11 165
996 물고기의 외길 삶 강민경 2017.08.03 165
995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작은나무 2019.04.07 165
994 시조 몽돌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07 165
993 시조 먼 그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5 165
992 유성룡 2007.09.24 164
991 바람둥이 가로등 성백군 2013.03.09 164
990 겨울 素描 son,yongsang 2015.12.24 164
989 밤바다 2 하늘호수 2017.09.23 164
988 심야 통성기도 하늘호수 2017.09.28 164
987 산기슭 골바람 하늘호수 2018.01.04 164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