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1 13:28

갈잎의 잔소리

조회 수 1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갈잎의 잔소리 / 성백군

 

 

갈잎이

땅바닥에

굴러다닙니다

 

나무에서 떨어지니

목숨 다하고

삶의 영욕(榮辱)이 헛것이랍니다

 

모여서

바스락거리며

세상에 알리겠다고 했으나

 

너는 죽었다

지나가는 바람이

발길질하며 흐트러뜨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66 아들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5 176
1165 간도 운동을 해야 강민경 2015.09.11 176
1164 도심 짐승들 하늘호수 2017.05.21 176
1163 혀공의 눈 강민경 2017.05.26 176
1162 하늘의 눈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9 176
1161 곽상희 8월 서신 - ‘뉴욕의 까치발소리’ 미주문협 2017.08.24 176
1160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4.01 176
1159 죽을 것 같이 그리운... James 2007.10.12 177
1158 카일루아 해변 강민경 2008.01.06 177
1157 민들레 강민경 2008.09.14 177
1156 어떤 생애 하늘호수 2017.01.20 177
1155 쥐 잡아라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27 177
1154 밥 타령 하늘호수 2017.12.01 177
1153 닭 울음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02 177
1152 기타 고백(1) file 작은나무 2019.03.06 177
1151 그대에게 가고 있네! / 김원각 泌縡 2020.04.16 177
1150 우리들의 시간 김사빈 2007.10.30 178
1149 백남규 2008.09.16 178
1148 봄 날 이일영 2014.03.21 178
1147 개인적 고통의 예술적 승화 황숙진 2007.11.02 179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