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잎의 잔소리 / 성백군
갈잎이
땅바닥에
굴러다닙니다
나무에서 떨어지니
목숨 다하고
삶의 영욕(榮辱)이 헛것이랍니다
모여서
바스락거리며
세상에 알리겠다고 했으나
‘너는 죽었다’고
지나가는 바람이
발길질하며 흐트러뜨립니다
갈잎의 잔소리 / 성백군
갈잎이
땅바닥에
굴러다닙니다
나무에서 떨어지니
목숨 다하고
삶의 영욕(榮辱)이 헛것이랍니다
모여서
바스락거리며
세상에 알리겠다고 했으나
‘너는 죽었다’고
지나가는 바람이
발길질하며 흐트러뜨립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27 | Exit to Hoover | 천일칠 | 2005.02.19 | 183 | |
1126 | 인생 | 성백군 | 2012.02.10 | 183 | |
1125 | 내일은 꽃으로 피어난다 | 윤혜석 | 2013.06.30 | 183 | |
1124 | 시 | 봄 날 | 이일영 | 2014.03.21 | 183 |
1123 | 시 | 산동네 비둘기 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7.16 | 183 |
1122 | 시 | 기회 | 작은나무 | 2019.06.22 | 183 |
1121 | 시 |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1.08 | 183 |
1120 | 시조 |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8 | 183 |
1119 | 시조 | 봄볕/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9 | 183 |
1118 | 약속 | 유성룡 | 2006.05.26 | 184 | |
1117 | 시 | 10월의 제단(祭檀) | 성백군 | 2014.11.07 | 184 |
1116 | 수필 | 5월을 맞으며 | son,yongsang | 2016.05.05 | 184 |
1115 | 시 | 하와이 단풍 | 강민경 | 2017.10.24 | 184 |
1114 | 시 |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04 | 184 |
1113 | 시 | 파도에게 당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2.10 | 184 |
1112 | 시조 | 점촌역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9 | 184 |
1111 | 시 |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 young kim | 2021.03.23 | 184 |
1110 | 시 | 2021년 12월의 문턱에서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2.21 | 184 |
1109 | 시 | 천기누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29 | 184 |
1108 | 시 | 가을 빗방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28 | 1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