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1 13:28

갈잎의 잔소리

조회 수 1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갈잎의 잔소리 / 성백군

 

 

갈잎이

땅바닥에

굴러다닙니다

 

나무에서 떨어지니

목숨 다하고

삶의 영욕(榮辱)이 헛것이랍니다

 

모여서

바스락거리며

세상에 알리겠다고 했으나

 

너는 죽었다

지나가는 바람이

발길질하며 흐트러뜨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66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22 88
2165 건널목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14 122
2164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6.08 159
2163 (동영상 시) 석류 - 차신재 Pomegranate -Cha SinJae, a poet (Korean and English captions 한영자막) 1 차신재 2022.06.05 319
2162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1 file 유진왕 2022.06.05 143
2161 집이란 내겐 file 유진왕 2022.06.03 117
2160 오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01 136
2159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25 190
2158 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8 149
2157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1 154
2156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04 154
2155 이스터 달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26 156
2154 봄 배웅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20 212
2153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12 156
2152 마지막 기도 유진왕 2022.04.08 176
2151 세상인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05 199
2150 시조 말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4.02 174
2149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4.01 176
2148 시조 서성이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4.01 223
2147 꽃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30 17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