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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시편정해 시편 123편

2016.12.02 16:03

최선호 조회 수:6

 

 

                                       시편 123편

 

 

 

하나님의 백성들이 대적들의 심한 멸시와 비웃음 가운데 처하여 하나님의 긍휼을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


주제: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소재: 심한 멸시가 넘침.

배경: 바벨론 포로 귀환 이후.1)

수사: 호격, 점층, 직유, 반복, 열거.

경향: 탄원시(공동체적), 호소.

구성: 병렬.

작자: 미상.

핵심어: 긍휼.


 1 하늘에 계신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2 종의 눈이

    그 상전의 손을

    여종의 눈이

    그 주모의 손을 바람같이

    우리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며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기를 기다리나이다

 3 여호와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4 평안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심령에 넘치나이다


1절: “하늘에 계시는 주여”는 여호와 하나님(성부, 성자, 성령)을 일컫는다. 땅에 사는 유한한 인간이 하늘에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불러 자신의 간절함을 호소하려는 기도의 처음이다. “내 눈”(1절), “종의 눈”, “여종의 눈”, “우리 눈”(2절)이 반복을 이루고 있어 호소의 간절함을 강조한다. “내 눈”, “종의 눈”, “여종의 눈”은 이 시인의 눈이지만, “우리 눈”은 시인이 처해 있는 믿음의 공동체의 눈이다. 개인(단수)의 눈이 단체(복수)의 눈으로 확대 발전된 표현은 점층적 수법이다. “눈”은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기 위하여 하나님을 바라고 있다.

2절: “주모의 손을 바람같이”는 직유(直喩)의 표현으로 간절함을 강조한다. “주모(主母)”는 집안 살림을 주장하여 다스리는 여인이다.

3절: 호격과 반복으로 긍휼히 여기심을 호소한다. 심한 멸시에서 벗어나기를 소원한다.

4절: “평안한 자”는 물질적 부자이며, “교만한 자”는 권세 잡은 자를 말한다. 이들이 성도들을 조소하고 멸시하여 성도의 심령을 괴롭힌다. 이를 강조하기 위하여 “평안한 자의 조소”, “교만한 자의 멸시”로 반복, 열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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