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호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2
전체:
281,114

이달의 작가

운문 산이여 바다여

2016.12.06 09:40

최선호 조회 수:4

 

 

산이여 바다여




쌓일 줄을 알고
허물어질 줄도 아는 고뇌로
산새 울음 잠들게 하는
아픔으로  
바다를 향한 물길을 놓고
산은 산이기에 잠잠할 뿐
속으로 끓는 가슴
물길 따라 바다로 나아가나니
바다여 말하라
이제
잠 깬 산새 울음을
그 출렁이는 가슴으로 노래하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 노을 최선호 2016.12.06 4
54 그믐달 최선호 2016.12.06 4
53 바위 최선호 2016.12.06 4
52 꽃과 별 사이에는 최선호 2016.12.06 4
51 어항풍경 최선호 2016.12.06 4
50 최선호 2016.12.06 4
49 장마 최선호 2016.12.06 4
48 전쟁, 그때 나는 최선호 2016.12.06 4
47 낙조 최선호 2016.12.06 4
46 슬픔 최선호 2016.12.06 4
45 십자가 예수 최선호 2016.12.06 4
44 거룩한 밤에 최선호 2016.12.06 4
43 기도실에서 최선호 2016.12.06 4
42 냉수 최선호 2016.12.06 4
41 바다 최선호 2016.12.06 4
40 가을 산 위에 최선호 2016.12.06 4
» 산이여 바다여 최선호 2016.12.06 4
38 마라 최선호 2016.12.05 4
37 나일 강가에서 최선호 2016.12.05 4
36 백사장에서 최선호 2016.12.0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