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8 13:07
서평: 곽상희 시인의〈아름다운 상속자〉
명예와 재물, 안락한 삶을 뒤로하고 사랑 받는 국제적 시인이 되어 피 어린 체험으로 10 년만에 펴낸 신학과 기독교 논리, 인생의 철학이 시적 문장 속에 향기롭게 녹아져 흐르고 있다.
믿지 않는 이에게는 신앙의 길을, 믿는 이에게는 더욱 더 사랑과 헌신으로 성숙하도록 보듬고 있다. 불문학도이자 교육학도의 신앙고백서로써 아낌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과거 국제 모임에서 여러 차례 문학강연, 시 낭송 등으로 활약하던 그가 최근 국내외 교회와 선교기관 등에 초청되어 세미나 및 간증집회를 인도하는 한편, 치유와 자유성숙의 기독교문학을 힘 주어 말하는 그의 삶을 변호시킨 신앙 체험기이다.
그는 말한다. 기다린다. 읽어 달라. 들어 달라. 불러 달라. 저물어 가는 이 시대 그의 마지막 순수 생명의 불꽃을 놓아 오직 주님을 위해 사르겠다고. 최근 쿰란출판사를 통해 제3수필집(아름다운 상속자)를 낸 곽상희 시인은 외치고 있다. 이 수필집이야말로 곽상희 시인의 체험적인 사랑 이야기로 독자를 행복과 자유로 안내하겠다는 기도와 염원이 붉게 배어 있는 우리 모두의 고백이 아닐 수 없다.
주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깨닫고, 그것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에 인생의 흑암 속에서 겪는 환난의 순간에도 기쁨과 평화를 느끼는 샛길이 있음을 지혜롭게 지시해 주고 있으며, 그곳에 흐르는 감미로운 눈물의 포승이 영락없이 우리를 묶고 있다. 누구든지 그 포승줄에 묶여 주님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틀림없이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 이에 이 책을 추천하여 독자 여러분의 신앙에 꺼지지 않는 불씨를 지피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곽상희 시인은 〈바다 건너〉, 〈우리 지금은 아무도 노래하지 않네〉, 〈봄도 아닌 겨울도 아닌 날에〉, 〈뉴욕 갈매기〉등 주옥같은 많은 작품집을 세상에 내놓았다. (2006년 2월 8일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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