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장례식장

2012.05.13 19:21

이상태 조회 수:64

사랑하는이여 관 뚜껑이 닫히기전에 하얀 미소가 지워졌는가 뜨거운 불을 통과하고 어둠에 묻히기전에 좀더 사랑을 많이 나누었어야 하지 않았는가 축 사망 이란듯 꽃의 행렬이 줄지어 늘어섰고 소극장 무대앞에 소리없이 흐느끼는 산자의 소리 값들이 고통으로 한 영혼은 하늘로 향한 혼백의 불은 꺼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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