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724
어제:
2,467
전체:
16,585,95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7.04.25 12:33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박영숙영
조회 수 1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s://www.youtube.com/watch?v=dkFHxiYIftg


진실은 죽지 않는다

 

              박영숙영

 

태양이 소리없이

어둠을 깨우고

 

풀잎끝에 빤짝이는

별빛이 땅으로 스며들면  

 

역한냄새 진동하는

퇴비를

흙속에 섞어놓고

 

바람은

창공을 맴돌아

대지를 달래고 겁주어도

 

길고 긴

어둠의 동굴을 뚫고 나오며

침묵으로 가득찬

자유속에 발을뻗은

 

작은 진실 하나

 

흙이 가슴여는 사이로

죽지 않은 진실은

색동색깔 옷을입고

 

두런두런

진실이 피어난다   

 

2017/ 3 / 17  ㅡ휴스톤 코리아월드 신문 발표

http://mijumunhak.net/parkyongsuk/home

http://cafe.daum.net/reunion1004/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4 시 낙화.2 정용진 2015.03.05 215
953 시 개여 짖으라 강민경 2016.07.27 215
952 시 귀중한 것들 / 김원각 2 泌縡 2021.03.07 215
951 시조 코로나 19 – 접혔던 무릎 세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9 215
950 춘신 유성룡 2007.06.03 216
949 시 등외품 성백군 2014.01.06 216
948 시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16
947 시조 뿌리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5 216
946 시 관계와 교제 하늘호수 2017.04.13 216
945 시 행복하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11 216
944 시 신선이 따로 있나 1 유진왕 2021.07.21 216
943 시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25 216
942 시 2021년 12월의 문턱에서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2.21 216
941 하소연 유성룡 2005.11.27 217
940 청량한 눈빛에 갇혀 버려 강민경 2012.05.19 217
939 시 보름달이 되고 싶어요 강민경 2013.11.17 217
938 시 회귀(回歸) 성백군 2014.03.25 217
937 시 빗물 삼킨 파도 되어-박복수 file 미주문협 2017.11.08 217
936 시 가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11 217
935 시조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7 217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