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s://www.youtube.com/watch?v=dkFHxiYIftg


진실은 죽지 않는다

 

              박영숙영

 

태양이 소리없이

어둠을 깨우고

 

풀잎끝에 빤짝이는

별빛이 땅으로 스며들면  

 

역한냄새 진동하는

퇴비를

흙속에 섞어놓고

 

바람은

창공을 맴돌아

대지를 달래고 겁주어도

 

길고

어둠의 동굴을 뚫고 나오며

침묵으로 가득찬

자유속에 발을뻗은

 

작은 진실 하나

 

흙이 가슴여는 사이로

죽지 않은 진실은

색동색깔 옷을입고

 

두런두런

진실이 피어난다   

 

2017/ 3 / 17  ㅡ휴스톤 코리아월드 신문 발표

http://mijumunhak.net/parkyongsuk/home

http://cafe.daum.net/reunion1004/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25 밑거름 강민경 2020.05.15 71
2124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5 71
2123 시조 뒤안길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8 71
2122 별처럼-곽상희 1 file 곽상희 2021.02.26 71
2121 Prayer ( 기 도 )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7 71
2120 시조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6 71
2119 시조 아득히 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4 71
2118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9 71
2117 시조 기다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8 72
2116 시조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3 72
2115 청춘은 아직도 강민경 2019.08.06 72
2114 시조 귀 울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3 72
2113 시조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6 72
2112 시조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8 72
2111 단풍 2 이월란 2008.04.15 73
2110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file 박영숙영 2021.01.26 73
2109 가을나무 정용진 2021.02.11 73
2108 시조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3 73
2107 낚시꾼의 변 1 유진왕 2021.07.31 73
2106 시조 독도-실핏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9 74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