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운 사람
2012.11.15 02:29
부러운 사람
정 어 빙
얼짱 몸짱 부자 젊음 그들보다
바느질 칼질 할때는 왼손 태니스나 글를 쓸때는 오른손
양손을 쓰는 사람이 부럽다 마라토너가 부럽다
옛날에도 그랫지만 지금은 그들이 절실하게 더 부럽다
왼손으로 양파를 까고 감자 껍질를 벆기고 굴러가지않는 자전거를 굴리고
서틀은 솝씨로 칼질를하고 설거지를하고
허지만 지금은 샤워도 곧 잘하고 옷도 제법 잘 입는다
밥도 잘하고 국도 제법 잘 끄린다 이렇게 키보드도 잘 치고
지난 추석에는 부모님 산소도 다녀왔다 가파른 언덕 길이지만
시간이 걸리고 기웃둥 거리고 서투른 솜씨지만 그런데로 봐 즐만 하다
읶숙햬지면 좀더 잘 하겠지
그렇지만 양손잡이만 하랴 마라토너만 하랴
그들이 부럽다
정 어 빙
얼짱 몸짱 부자 젊음 그들보다
바느질 칼질 할때는 왼손 태니스나 글를 쓸때는 오른손
양손을 쓰는 사람이 부럽다 마라토너가 부럽다
옛날에도 그랫지만 지금은 그들이 절실하게 더 부럽다
왼손으로 양파를 까고 감자 껍질를 벆기고 굴러가지않는 자전거를 굴리고
서틀은 솝씨로 칼질를하고 설거지를하고
허지만 지금은 샤워도 곧 잘하고 옷도 제법 잘 입는다
밥도 잘하고 국도 제법 잘 끄린다 이렇게 키보드도 잘 치고
지난 추석에는 부모님 산소도 다녀왔다 가파른 언덕 길이지만
시간이 걸리고 기웃둥 거리고 서투른 솜씨지만 그런데로 봐 즐만 하다
읶숙햬지면 좀더 잘 하겠지
그렇지만 양손잡이만 하랴 마라토너만 하랴
그들이 부럽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9 | 회복하는 출혈 | 서용덕 | 2014.10.01 | 15 |
198 | 비굴이라 말하지 말라 | 성백군 | 2014.10.01 | 17 |
197 | 오늘도 걷는다마는 1 | 서용덕 | 2014.10.03 | 5 |
196 | 열정과 희망사이 | 박영숙영 | 2014.10.04 | 16 |
195 | 가로수는 배 고프다 | 박영숙영 | 2014.10.04 | 17 |
194 | 유명품은 씨았인가 | 박영숙영 | 2014.10.04 | 17 |
193 | 피어라 무궁화 꽃이여 | 박영숙영 | 2014.10.04 | 18 |
192 | 가을 인생 | 박영숙영 | 2014.10.04 | 24 |
191 | 노을꽃 | 박영숙영 | 2014.10.04 | 20 |
190 | 그늘의 탈출 | 강민경 | 2014.10.04 | 19 |
189 | 하나님은 무얼 하신대유 | 차신재 | 2014.10.04 | 17 |
188 | 새벽기도 | 차신재 | 2014.10.04 | 17 |
187 | 가장 더러운 벌레 | 차신재 | 2014.10.04 | 97 |
186 | 나비의 노래 | 차신재 | 2014.10.04 | 16 |
185 | 나는 시골버스 차장이 되고 싶었다 | 차신재 | 2014.10.05 | 15 |
184 | 황홀한 비명 | 차신재 | 2014.10.05 | 23 |
183 | 시계 | 차신재 | 2014.10.05 | 21 |
182 | 남편의 회초리 | 차신재 | 2014.10.05 | 139 |
181 | 크리스토 레이 마을 | 최영숙 | 2014.10.06 | 18 |
180 | 파랗게 눈 뜬 별이 되고 싶어 | 차신재 | 2014.10.06 | 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