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2013.03.17 05:26

이상태 조회 수:57

여이도 뚝방길 노란쑥국이 흐트러지게 피었다 꽃길사이로 어께를 나란이 하는 그녀는 함성 소리를 뒤로 한체 함께 걷는 그여자 그남자 예전의 이 길로 함께였던 마음은 따로 빼 놓고 있었다 그때 처럼 꽃은 피어도 돌아오지 않는 마음과 가버린마음 이름모를 철새는 꽃대궁 사이로 교미를 나눈다 따갑게 내려 쬐는 봄볕 그여자 머리칼 사이로 희끗 희끗 아픈 지난 겨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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