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그런 적 있나요
2013.04.23 20:33
사랑 하고 있는 사람 있어도
사랑 한단 말도 함부로 할 수 없어
단내가 나도록 속을 태워 본 적이 있나요
괸히 말 했다 힘들어 할까봐
섣불리 사랑 한단 말 못하는
그냥 척 하는 씁쓸히 웃어야 하는
그런 적이 있나요
목소리 라도 듣고 싶고 전화 하고 싶어도
용기가 없듣가
괸시리 멋적은 반응이 올까 하는
부끄러움에
내사랑이 아니어도
이성을 초월한 데화를 나누고 싶은
한걸움 물러선 마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마음 당김에
내가 주는 사랑을 받기만 하면 되는데
그리움에 당기는 마음 참아야 하나요
목소리 라도 듣고 싶은데 안 되나요
차라리 난 당신과 사랑 하고 싶읍니다
시린 사랑이라도 그대와 사랑 하고 싶읍니다 라고
말 못하고 가슴 접어 본 적이 있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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