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9 08:37

하늘의 눈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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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눈 / 성백군

 

 

외눈박이다

 

뜨면 낮

지면 밤, 한번

깜박이면 하루가 지나가고

 

그 안에 빛이 있으니

이는 만물들의 생명이라

 

사람도

빛으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늘 빛 안에 있으면

우리네 삶도 저 외눈박이, 해처럼

한결같이 빛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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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생각이 짧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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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오월

  5. 어머니의 소망

  6. 꽃보다 청춘을

  7.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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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혀공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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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그리운 자작나무-정호승

  13. 바람의 면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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