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눈 / 성백군
외눈박이다
뜨면 낮
지면 밤, 한번
깜박이면 하루가 지나가고
그 안에 빛이 있으니
이는 만물들의 생명이라
사람도
빛으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늘 빛 안에 있으면
우리네 삶도 저 외눈박이, 해처럼
한결같이 빛나리라
하늘의 눈 / 성백군
외눈박이다
뜨면 낮
지면 밤, 한번
깜박이면 하루가 지나가고
그 안에 빛이 있으니
이는 만물들의 생명이라
사람도
빛으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늘 빛 안에 있으면
우리네 삶도 저 외눈박이, 해처럼
한결같이 빛나리라
그 길
아가 얼굴위에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바람산에서/강민경
어쨌든 봄날은 간다 / 성백군
수국
코로나 19 -반갑지 않은 / 천숙녀
늦가을 억새 / 성백군
낮달
물(水)
겨울의 무한 지애
가을 눈빛은
12월의 결단
길 잃은 새
전자기기들 / 성백군
미개한 집착
가을, 잠자리 / 성백군
잔설
연륜
하다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