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6월 6일 현충일은

     첫사랑을 만난 날


월 - 월광에 빛나던 밤

     박꽃처럼 환하고


그 - 그윽한  아카시아

     향내나던 오솔길


숲 - 숲 속의 바위런가,

     세월도  이끼 낀 젊은 날의 초상화





유 - 유월은 플라타너스의 계절

월 - 월하에 흔들리는 나뭇잎새 소나타를 연주하고

그 - 그늘을 드리워 서늘하게 땀도 식혀주었지

숲 - 숲인들 아쉬울까, 플라타너스 한 잎이면 족했던 나의 여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4행시 - 6월 그 숲(유월 그 숲)/재미수필 지희선 2013.05.20 61
9738 단편 소설 연규호 2013.05.20 39
9737 한국소설 연규호 2013.05.20 54
9736 생각해보니 채영선 2013.05.18 41
9735 시, 기억의 이름 채영선 2013.05.18 56
9734 가로등, 저 부드러운 눈빛은 채영선 2013.05.18 55
9733 희망사항 채영선 2013.05.16 55
9732 창문을 열어줄까 채영선 2013.05.16 53
9731 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노라 김우영 2013.05.15 54
9730 검은 노비 채영선 2013.05.14 42
9729 생 일 채영선 2013.05.14 31
9728 벼랑 끝 은혜 성백군 2013.05.14 55
9727 민들레 채영선 2013.05.12 30
9726 산국 정국희 2013.05.11 53
9725 하루살이 채영선 2013.05.11 36
9724 가까이 올수록 - 창 - 채영선 2013.05.11 58
9723 이 아름다운 오월에 채영선 2013.05.10 42
9722 어른이 되어서 채영선 2013.05.09 52
9721 비워진 화분 이영숙 2013.05.08 45
9720 기다리는 마음 채영선 2013.05.16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