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__Program%20Files%20(x86)_SuperTsBlogV2_iDown_3.jpg


+ 7월

시작이 반이라는 말
딱 맞는다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월

눈 깜짝할 새
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
슬퍼하지 말자

잎새들 더욱 푸르고
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두 눈 활짝 뜨고
힘차게 걸어가야 한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몸 드러내는 정직한 시간

마음의 빗장 스르르 풀리고
사랑하기에도 참 좋은

7월이 지금
우리 앞에 있으니.


(정연복·시인, 1957-)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25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1 126
1224 바다로 떠난 여인들 황숙진 2010.10.03 879
1223 바다를 보고 온 사람 이월란 2008.03.14 165
1222 바다를 보는데 강민경 2014.05.25 204
1221 바다에의 초대 file 윤혜석 2013.08.23 213
1220 바다의 눈 강민경 2019.08.30 171
1219 시조 바닥보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1 53
1218 바닷가 검은 바윗돌 강민경 2008.03.04 233
1217 바닷가 금잔디 강민경 2015.11.28 229
1216 바닷가 금잔디와 나/강민경 강민경 2020.06.16 92
1215 바람 성백군 2007.12.31 127
1214 바람 사냥 성백군 2011.11.07 217
1213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17
1212 바람구멍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7.28 191
1211 바람난 가뭄 성백군 2013.10.11 217
1210 바람난 첫사랑 강민경 2013.07.07 281
1209 바람둥이 가로등 성백군 2013.03.09 164
1208 바람산에서/강민경 강민경 2018.08.13 168
1207 바람서리 이월란 2008.02.20 247
1206 바람아 유성룡 2008.02.28 107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