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__Program%20Files%20(x86)_SuperTsBlogV2_iDown_3.jpg


+ 7월

시작이 반이라는 말
딱 맞는다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월

눈 깜짝할 새
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
슬퍼하지 말자

잎새들 더욱 푸르고
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두 눈 활짝 뜨고
힘차게 걸어가야 한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몸 드러내는 정직한 시간

마음의 빗장 스르르 풀리고
사랑하기에도 참 좋은

7월이 지금
우리 앞에 있으니.


(정연복·시인, 1957-)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07 시조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8 107
1806 시조 먼-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3 107
1805 노년의 삶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06 107
1804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03 107
1803 心惱 유성룡 2008.02.22 108
1802 白서(白書) 가슴에 품다 강민경 2017.02.16 108
1801 시조 우리 사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5 108
1800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26 108
1799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08
1798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13 108
1797 시조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3 108
1796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6 108
1795 늦깎이 1 유진왕 2021.07.29 108
1794 시조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0 108
1793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8 108
1792 시조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 file 독도시인 2022.02.27 108
1791 천국 입성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0 108
1790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24 108
1789 삽화가 있는 곳 2 김사빈 2023.05.14 108
1788 어떤 진단서 이월란 2008.04.16 109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