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조화(極樂鳥花)

2014.04.14 19:12

김수영 조회 수:0

꽃모양이 연상 극락조
천상을 향해 비상할듯 날개를 펴고
꽃중에 왕으로 화려한 깃털과 부리 자랑


극락에서 뽑내던 아름다운 극락조
인생들의 질투의 강에서 깃털을 씻고
죽음의 계곡을 넘고 어두움을 헤치고
먼길을 날아온 새여!


고해의 바다에 잠시 날개를 접고
사뿐히 내려 앉아 꽃으로 쉬어가리


인생사 고뇌 모두 거두어
푸르럭 프르럭
날아 오르라


황금색 비단옷 가라입고
남쪽나라 태어난 고향그리워
언제라도 떠날 준비
핀 날개가 눈부시다


극락조가 되고픈 황홀한 꿈꾸는 꽃
왕관 쓰고 왕비 기다리는 멋쟁이 신사
너 보노라면 내가 왕비 되는 꿈을 꾼다

꽃모양이 연상 극락조 천상을 향해 비상할듯 날개를 펴고 꽃중에 왕으로 화려한 깃털과 부리 자랑 극락에서 뽑내던 아름다운 극락조 인생들의 질투의 강에서 깃털을 씻고 죽음의 계곡을 넘고 어두움을 헤치고 먼길을 날아온 새여! 고해의 바다에 잠시 날개를 접고 사뿐히 내려 앉아 꽃으로 쉬어가리 인생사 고뇌 모두 거두어 푸르럭 프르럭 날아 오르라 황금색 비단옷 가라입고 남쪽나라 태어난 고향그리워 언제라도 떠날 준비 핀 날개가 눈부시다 극락조가 되고픈 황홀한 꿈꾸는 꽃 왕관 쓰고 왕비 기다리는 멋쟁이 신사 너 보노라면 내가 왕비 되는 꿈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