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Opening Greeting)

2014.08.28 15:49

최미자 조회 수:0

참 오랜만에 고심 끝에
재미수필가 최미자 웹 사이트를 열었습니다.

2004년부터 미주문인들과 만나기 시작했으니
이제 10년의 세월이 지났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줄 알았던 두꺼운 수필집(레몬향기처럼)을 낸 후
이어서 두 권의 수필집(샌디에고 암탉과 날아라 부겐빌리아 꽃잎아)이 또 출간되어 나왔습니다.

대학교 때부터 시작한 글쓰기 취미가 식지않고 계속되어 온 열정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저의 힘든 삶과 함께 크고 작은 독자의 고마운 사랑 속에서 제 수필도 아이처럼 쑥쑥 자랐읍니다.

반드시 종이책이 우리 세상에서 사라지지않도록 꼭 지키는 작가가 되려고 하지만요, 세번째 책은 젊은 독자들을 위해 전자책까지 만들었습니다.

물질만능 시대에 결코 굴하지 않고
세상을 바르게 함께 살고 지키는 문인이 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남의 글을 모방하지 않고
나만의 개성으로 쓰는 창의적인 작가,
거짓을 말하지 않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기와 질투하지 않는 작가,
열심히 공부하고 글을 쓰는 작가가 되도록 분투하겠습니다.

소원 최미자의 삶과 글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의 가정에도
늘 좋은 에너지가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인사드립니다.

화씨 90도가 넘는 지글지글 끓는 여름날,
남가주 샌디에고에서 8월28일 2014년

*참고 사항
아호 '소원'은
재미시인 홍승주 어른 시인께서 2011년에 지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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