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용상 에세이 서간집 소개

2014.06.20 02:40

sonyongsang 조회 수:33

미주 중앙일보 / 사람/커뮤니티                                
발행: 04/21/2014 미주판 12면   기사입력: 04/20/2014 19:04
        
"어머니 그리는 마음 만져줬으면…" [LA중앙일보]
손용상씨 '다시 일어나겠습니다. 어머니' 출간

미주 한국문인협회에서 수여하는 미주문학상 수상자인 댈러스 거주 손용상씨가 '다시 일어나겠습니다. 어머니'(사진)를 출간했다.

전자책 한국문학방송.com에서 펴낸 이 책은 오랫동안 온라인 책자인 한국문학방송.com에 게재되었던 어머니를 그리는 에세이와 시 등을 엮어 책으로 펴낸 것.

책 에는 손용상씨의 누이인 연극인 손숙씨의 에세이 3편도 수록됐다. 내용은 제목처럼 저자 손용상씨와 누이 손숙씨의 어머니를 그리는 애틋한 사모곡이다.

특별히 손용상씨가 병상에 누워 어머니를 '재활의 의지'로 삼아 쓴 시 '사모곡' 연작과 '어머니의 초상' 등의 에세이, '엄니, 헤어진지 스무 년이 가깝습니다.' 등의 서간문, '꼼 속의 어머니' 등의 꽁트 등이 책의 주요 내용으로 꾸며졌다.

▶문의:ysson0609@naver.com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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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국일보 / 라디오서울 / 뉴스홈 > 문화
입력일자: 2014-04-07 (월)

손용상-손숙 남매의 사모곡
효심 담은 에세이집 출간

소설가 손용상과 연극배우 손숙 남매의 ‘어머니를 그리는’ 애틋한 사모곡 ‘다시 일어나겠습니다. 어머니!’가 출간됐다.

충만한 효심과 문학적 완성도로 엮어진 시·에세이·서간집으로, 효심부재의 시대에 누구나 읽어야할 책이라고 출판사(한국문학방송.com)는 소개하고 있다.

서문에서 김수자 소설가는 “손숙과 손용상, 이 둘은 많이도 닮았다. 그들의 가족사를 고백하듯 밝히는데 주저함이 없다. 한 가족의 치부일지도 모를 것들이 삶을 투영하는 작가의 눈에 객관화된다. 두사람이 그리는 사모곡에서 독자들은 안심하고 위로와 기쁨을 맛본다”고 썼다.

손용상씨는 후기에서 “내 가슴 밑바닥 깊은 곳에서 앙금으로 뿌리 엉켜있는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한과 사랑을 무언가 구체적인 형상으로 남겨놓기 전에는 도무지 내 영혼줄을 놓을 수가 없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손용상씨는 제5회 경희해외동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장편 ‘코메리칸의 뒤안길’과 단편집 ‘베니스 갈매기’를 냈다. 손숙씨는 연극배우이며 방송인으로 환경부장관과 환경운동연합 대표를 역임했다.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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