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과 결혼한 님의 눈물 빛이 되어


              박영숙영


하늘은 땅을 품고
땅은 하늘을 바라보며 흐르는 세월
하늘이 울면 땅이 젖어 함께 울든
해방둥이 전, 후 세대의 삶은 조국의 거름이었다.

자식을 담보로 서독에 남겨두고
남은 자식 배 골아 애민하는 마음
하늘이 머리 숙여 빌려온 돈
님께서 흘리신  눈물의 씨앗은  
땅 위에 기적을 이뤄내어
경제부흥,세계의 선두에서 조국은 달린다

얼음같이 차가운 지혜로도
용암으로 솟는 가슴의  불 자를 수 없어
칼집에서 칼을 빼 든
조국과 결혼한 님의 눈물
자식의  가슴에 빛의 씨앗으로 뿌려져서
기적을 이뤄냈던  언젠가 그날처럼 한 마음 되어
구석구석 이 땅 위에 어둠을 몰아내고
희망과 광명의 빛 가득한 조국을 만드세

휴스톤 코리아 월드 신문 2014. 7월24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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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의 뜻이 아무리 강하다 해도

혼자서 부정부패를 척결한다는 것은
혼자의 힘은 너무나 미약하고
이조 5백년 동안 뿌리 깊게 내려온 관행과 관습
역사의 뿌리는 너무 깊고 넓다.

우리의 경재가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았듯이
관행과 간습 부정부패를 없앨 수 있는 길은
오직
다음 대통령도 또 그 다음 다음 대통령도 계속해 나가야만이
대한 민국에 부정부패는 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