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2 15:46

별천지

조회 수 2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별천지 / 성백군

 

 

밤이면

날마다 산동네는 별천지

하얀 별 빨간 별 파란 별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소곤소곤 반짝반짝, 예쁘게 산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지만

속으로 생각하면 저마다 다 다른

색깔이 있고 사연이 있는 삶 일터

그러나

합심하여 어둠을 밝힌다

마주 보며 다정하고

둘러보며 외롭지 않다

 

저들은 다 안다

 

밤 지나 날 밝으면

같은 처지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


  1. 대낮인데 별빛이

  2. 별천지

  3. 탄탈로스 산닭

  4. 산기슭 골바람

  5. 황혼에 핀꽃

  6. 가로등 불빛

  7. 숨은 사랑 / 성백군

  8. 거리의 악사

  9. 이끼 같은 세상 / 성백군

  10. 이러다간 재만 남겠다 / 성백군

  11.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12. 나의 변론

  13.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14. No Image 22Feb
    by 하늘호수
    2018/02/22 by 하늘호수
    in
    Views 97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15. 닭 울음소리 / 성백군

  16. 탄탈로스 전망대

  17. 변신을 꿈꾸는 계절에-곽상희

  18. 눈 감아라, 가로등 / 성백군

  19. ‘EN 선생’과 성추행과 ‘노벨문학상’

  20.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