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천지 / 성백군
밤이면
날마다 산동네는 별천지
하얀 별 빨간 별 파란 별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소곤소곤 반짝반짝, 예쁘게 산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지만
속으로 생각하면 저마다 다 다른
색깔이 있고 사연이 있는 삶 일터
그러나
합심하여 어둠을 밝힌다
마주 보며 다정하고
둘러보며 외롭지 않다
저들은 다 안다
밤 지나 날 밝으면
같은 처지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
별천지 / 성백군
밤이면
날마다 산동네는 별천지
하얀 별 빨간 별 파란 별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소곤소곤 반짝반짝, 예쁘게 산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지만
속으로 생각하면 저마다 다 다른
색깔이 있고 사연이 있는 삶 일터
그러나
합심하여 어둠을 밝힌다
마주 보며 다정하고
둘러보며 외롭지 않다
저들은 다 안다
밤 지나 날 밝으면
같은 처지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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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0 | 눈으로 말하는 사람 | 김사빈 | 2007.04.03 | 216 | |
1279 | 하나를 준비하며 | 김사빈 | 2007.10.06 | 216 | |
1278 | 바람에 녹아들어 | 강민경 | 2008.06.09 | 216 | |
1277 | 과수(果樹)의 아픔 | 성백군 | 2008.10.21 | 216 | |
1276 | 시 | 낙엽 한 잎 | 성백군 | 2014.01.24 | 216 |
1275 | 시 | 바다를 보는데 | 강민경 | 2014.05.25 | 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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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3 | 밑줄 짝 긋고 | 강민경 | 2012.11.01 | 215 | |
1272 | 시 | 분수대에서 | 성백군 | 2015.02.25 | 215 |
1271 | 시 | 6월 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6.17 |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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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9 | 시 | 아침의 여운(餘韻)에 | 강민경 | 2016.03.19 | 215 |
1268 | 시 |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03 | 215 |
1267 | 시 | 화장 하던날 1 | young kim | 2021.02.11 | 215 |
1266 | 허리케인 카트리나 | 성백군 | 2005.09.03 | 214 | |
1265 | 사랑의 꽃 | 유성룡 | 2006.01.29 | 214 | |
1264 | 탱자나무 향이 | 강민경 | 2006.03.05 | 214 | |
1263 | 시 | 바위가 듣고 싶어서 | 강민경 | 2015.04.15 | 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