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87 추천 수 4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재가 된 가슴에
한 줌 씨불을 품고
그리운 설화를 찾아
용주골 겨울 산길을 간다

얼음 가시 들고 일어
이름만 불러도
풀썩 주저 앉을
너의 그 오래된 가슴에
조심조심 내 귀를 붙인다

너는 왜
쇼팽의 이별곡을 좋아했는지
아직도 내 이름을 기억하는지
지금은 나를 무어라 부를는지
오늘은 묻지 않고 듣기만 하겠다
이별곡을 또 불러도 듣기만 하겠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 김학송 수필집 작품해설(200자 원고지 22매) 김우영 2011.02.12 882
48 기타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 글 고치기와 띄어쓰기 김우영 2014.06.01 882
47 눈 안에 든 별 성백군 2009.07.31 883
46 바다로 떠난 여인들 황숙진 2010.10.03 887
45 티끌만 한 내안의 말씀 강민경 2010.09.01 889
44 모닥불도 처음엔 강민경 2010.06.15 890
43 새해 새 아침의 작은 선물 이승하 2006.12.31 894
42 깡패시인 이월란 황숙진 2010.03.01 894
41 할머니의 행복 김사빈 2010.03.09 901
40 바다 건너에서도 피는 모국어의 꽃 박영호 2007.01.22 914
39 근작시조 3수 son,yongsang 2010.04.24 914
38 디베랴 해변 박동수 2010.08.27 919
37 밤하늘의 별이었는가 강민경 2010.10.06 926
36 무상성(無償性)에 굴하지 않는 문학-이숭자 선생님을 추모하며 황숙진 2011.02.12 930
35 김대중 선생님을 추모하며 황숙진 2009.08.18 943
34 아빠의 젖꼭지 (동시) 박성춘 2010.02.17 950
33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강 유성룡 2007.08.19 954
32 중국 바로알기 김우영 2013.03.07 954
31 동화 당선작/ 착한 갱 아가씨....신정순 관리자 2004.07.24 968
30 참 바보처럼 살다 갔네. 황숙진 2009.05.26 972
Board Pagination Prev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