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27 19:11

해 후(邂逅)

조회 수 198 추천 수 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해 후(邂逅)

천지가
한 대접의 물 모양
올곳한 빗줄기로 가득하다

물진 못이 넘쳐
물 난 시내가 되어
물 묵은 뭍이 물 밭이 되면
강물도 덩달아
살진 해후(邂逅)를 한다

천지가
한 대접의 물 모양 쏟아져
가슴이 편안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05 시조 옛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1 58
2204 낙화의 품격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08 58
2203 시조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4 58
2202 시조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8 58
2201 시조 코로나19 -젖은 목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9 58
2200 시조 느티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1 58
2199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12.20 59
2198 시조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1 59
2197 시조 나팔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0 59
2196 시조 열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1 59
2195 시조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6 59
2194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9.28 59
2193 다이아몬드 헤드에 비가 온다 강민경 2019.05.04 60
2192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1.27 60
2191 시조 3월의 노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2 60
2190 시조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8 60
2189 콜퍼스 크리스티 1 유진왕 2021.08.10 60
2188 운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25 61
2187 볏 뜯긴 수탉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3.23 61
2186 시조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9 6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