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27 19:11

해 후(邂逅)

조회 수 200 추천 수 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해 후(邂逅)

천지가
한 대접의 물 모양
올곳한 빗줄기로 가득하다

물진 못이 넘쳐
물 난 시내가 되어
물 묵은 뭍이 물 밭이 되면
강물도 덩달아
살진 해후(邂逅)를 한다

천지가
한 대접의 물 모양 쏟아져
가슴이 편안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7 시조 물봉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9 56
2226 또 배우네 1 유진왕 2021.07.29 56
2225 시조 바닥보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1 56
2224 시조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1 57
2223 시조 못 짜본 베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0 58
2222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3 58
2221 시조 들풀 . 2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2 58
2220 낙화의 품격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08 58
2219 시조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4 58
2218 개 목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07 58
2217 시조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1 59
2216 나목의 열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13 59
2215 그저 경외로울 뿐 1 file 유진왕 2021.07.17 60
2214 가을 미련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27 60
2213 다이아몬드 헤드에 비가 온다 강민경 2019.05.04 61
2212 파도 강민경 2019.07.23 61
2211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1.27 61
2210 시조 열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1 61
2209 시조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8 61
2208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8.31 6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