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04 07:03

유나의 웃음

조회 수 454 추천 수 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유나는
눈을 아래로 꼭 감고
토라져 있다
무엇이 입을 다물게 했을까
유나야 사랑해
유나는 모로 돌아앉는다.

무엇이 슬프게 했을까
유나야
바비가 유나를 사랑한다는데
유나의 눈은 조금 커진다.

유나야 바비가 배고프다는데
싫어 바비가 안 먹는대
다시 토라진다.

바비가 인제 밥 먹는대
정말
엄마가 밥 줄게
한입 떠 넣어 주는 과자  
바비는 입을 벌리고
꿀꺽 넘긴다.  

까르르 까르르
유나의 웃음소리
엄마의 가슴에 봄볕이 물든다.


  1. 한송이 들에 핀 장미

    Date2006.07.18 By유성룡 Views472
    Read More
  2. 나는 왜 시를 쓰게 되었나?

    Date2011.11.06 By박성춘 Views469
    Read More
  3. 지식인의 말

    Date2007.09.28 By안경라 Views468
    Read More
  4. 생의 바른 행로行路에 대한 탐색/ 서용덕 시세계

    Date2008.09.12 By박영호 Views468
    Read More
  5. 10월 숲속의 한밤-곽상희

    Date2017.10.23 Category기타 By미주문협 Views468
    Read More
  6. 가슴을 찌르는 묵언

    Date2006.06.22 By김용휴 Views467
    Read More
  7. 한정식과 디어헌터

    Date2005.09.10 By서 량 Views465
    Read More
  8. 옥편을 뒤적이다

    Date2011.03.25 By박성춘 Views459
    Read More
  9. 기러기 떼, 줄지어 날아가는 이유는-오정방

    Date2004.07.24 By관리자 Views458
    Read More
  10. 박명 같은 시 형님

    Date2011.09.01 By강민경 Views457
    Read More
  11. 화 선 지

    Date2005.01.20 By천일칠 Views454
    Read More
  12. 유나의 웃음

    Date2005.05.04 By김사빈 Views454
    Read More
  13. 아버지

    Date2006.03.12 By유성룡 Views454
    Read More
  14. 삶이란

    Date2009.04.13 By성백군 Views452
    Read More
  15. 꽃망울 터치다

    Date2012.11.01 By김우영 Views448
    Read More
  16. 죽은 나무와 새와 나

    Date2014.05.19 Category By강민경 Views446
    Read More
  17. 2월의 시-이외수

    Date2017.01.30 Category By미주문협 Views445
    Read More
  18. 세월호 사건 개요

    Date2014.05.12 Category By성백군 Views444
    Read More
  19.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Date2021.10.08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444
    Read More
  20. 모의 고사

    Date2009.03.10 By김사빈 Views44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