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32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우야 깨어나라 그리고 일어나라
못 깨어나는 거냐
깨어나기 싫은 거냐
그 하늘의 별을 꿈꿈이 더 좋다는 거냐

내가 미운거냐
네가 싫은 거냐
세상이 보기 싫은 거냐
인생도 세상도 본래 다 그런 거 아니더냐

눈을 감고 한숨을 쉬는 건
나를 조소하는 거냐
너를 서러워하는 거냐
행여 못 다한 말이 있다는 거냐

네 눈망울의 이슬은 또 뭐냐
세상이 그리도 어렵더냐
사랑이 그리도 아프더냐
고향이 그리도 멀더냐

너는 내 마음의 별이어서
이국의 밤, 하늘 아래 내 소망이 아니더냐
이제 깨어나 내 눈을 봐라
아우야
사랑하는 내 아우야
                                     2004, 12월

  1. [가슴으로 본 독도] / 松花 김윤자

    Date2005.05.11 By김윤자 Views261
    Read More
  2. Fullerton Station

    Date2005.05.16 By천일칠 Views155
    Read More
  3. 밤에 듣는 재즈

    Date2005.05.17 By서 량 Views280
    Read More
  4. 아우야, 깨어나라 고영준

    Date2005.05.18 Byko, young j Views332
    Read More
  5. 유월(六月) / 임영준

    Date2005.05.31 By윤기호 Views248
    Read More
  6. 풀 잎 사 랑

    Date2005.06.18 By성백군 Views282
    Read More
  7. 빈 집

    Date2005.06.18 By성백군 Views235
    Read More
  8. 노란리본

    Date2005.06.18 By강민경 Views265
    Read More
  9. 피아노 치는 여자*에게

    Date2005.06.22 By서 량 Views596
    Read More
  10. 석류의 사랑

    Date2005.06.28 By강민경 Views495
    Read More
  11. 믿어 주는 데에 약해서

    Date2005.07.04 By김사빈 Views401
    Read More
  12. 유나의 하루

    Date2005.07.04 By김사빈 Views577
    Read More
  13. 만남을 기다리며

    Date2005.07.10 By이승하 Views354
    Read More
  14. 여행기 :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었던 시인을 찾아서

    Date2005.07.10 By이승하 Views790
    Read More
  15. 앞모습

    Date2005.07.10 By서 량 Views350
    Read More
  16. 무 궁 화

    Date2005.07.12 By강민경 Views303
    Read More
  17. 달의 뼈와 물의 살

    Date2005.07.16 By성 백군 Views402
    Read More
  18. 생선 냄새

    Date2005.07.24 By서 량 Views280
    Read More
  19. 낮달

    Date2005.07.25 By강민경 Views167
    Read More
  20.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임영준

    Date2005.07.27 By뉴요커 Views30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