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32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우야 깨어나라 그리고 일어나라
못 깨어나는 거냐
깨어나기 싫은 거냐
그 하늘의 별을 꿈꿈이 더 좋다는 거냐

내가 미운거냐
네가 싫은 거냐
세상이 보기 싫은 거냐
인생도 세상도 본래 다 그런 거 아니더냐

눈을 감고 한숨을 쉬는 건
나를 조소하는 거냐
너를 서러워하는 거냐
행여 못 다한 말이 있다는 거냐

네 눈망울의 이슬은 또 뭐냐
세상이 그리도 어렵더냐
사랑이 그리도 아프더냐
고향이 그리도 멀더냐

너는 내 마음의 별이어서
이국의 밤, 하늘 아래 내 소망이 아니더냐
이제 깨어나 내 눈을 봐라
아우야
사랑하는 내 아우야
                                     2004, 12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66 신록의 축제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04 8
2265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8 11
2264 그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2 17
2263 정월 대보름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05 19
2262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14 29
2261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2 32
2260 시조 오늘도 독도시인 2024.03.10 35
2259 변하는 말과 꼬리아 김우영 2012.06.23 36
2258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16 36
2257 돌아온 탕자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23 38
2256 낙엽의 은혜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7 40
2255 시조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2 41
2254 밀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0 41
2253 날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6 42
2252 목이 말라도 지구는-곽상희 file 미주문협 2020.09.06 42
2251 시조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9 43
2250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12 44
2249 새싹의 인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9 44
2248 구겨진 인생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19 46
2247 시조 희망希望 file 독도시인 2024.02.19 4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