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18 14:28

풀 잎 사 랑

조회 수 303 추천 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맑은 하늘인데
비님이 떠났나 봐
풀잎이 울고있네

지난밤 밤새도록
번개불은 삿대질하고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고함을 치더니만
조반도 거른채 훌적 떠나버린 님

그새 못잊어
대롱대롱 눈물만 매달고
떨구지도 못하고

동산에 해 떠오르면
어찌 할거나
눈물은 말라 버리고
흔적마저 없어질것을

사랑도 미움도
부질없는 것이라고
슬픔을 훔지려는 바람에 대하여

그게 아니라고
돌이질 하는 풀잎마다
그리움이 댕글댕글 영근다.

  1. No Image 22Jun
    by 서 량
    2005/06/22 by 서 량
    Views 636 

    피아노 치는 여자*에게

  2. No Image 18Jun
    by 강민경
    2005/06/18 by 강민경
    Views 275 

    노란리본

  3. No Image 18Jun
    by 성백군
    2005/06/18 by 성백군
    Views 256 

    빈 집

  4. No Image 18Jun
    by 성백군
    2005/06/18 by 성백군
    Views 303 

    풀 잎 사 랑

  5. No Image 31May
    by 윤기호
    2005/05/31 by 윤기호
    Views 264 

    유월(六月) / 임영준

  6. No Image 18May
    by ko, young j
    2005/05/18 by ko, young j
    Views 355 

    아우야, 깨어나라 고영준

  7. No Image 17May
    by 서 량
    2005/05/17 by 서 량
    Views 285 

    밤에 듣는 재즈

  8. No Image 16May
    by 천일칠
    2005/05/16 by 천일칠
    Views 170 

    Fullerton Station

  9. No Image 11May
    by 김윤자
    2005/05/11 by 김윤자
    Views 271 

    [가슴으로 본 독도] / 松花 김윤자

  10. No Image 08May
    by 김사빈
    2005/05/08 by 김사빈
    Views 356 

    연두빛 봄은

  11. No Image 06May
    by 서 량
    2005/05/06 by 서 량
    Views 689 

    밤에 피는 꽃

  12. No Image 04May
    by 김사빈
    2005/05/04 by 김사빈
    Views 461 

    유나의 웃음

  13. No Image 04May
    by 김사빈
    2005/05/04 by 김사빈
    Views 263 

    아침에 나선 산책 길에

  14. No Image 26Apr
    by 천일칠
    2005/04/26 by 천일칠
    Views 209 

    사모(思慕)

  15. No Image 11Apr
    by 서 량
    2005/04/11 by 서 량
    Views 323 

    월터 아버지

  16. No Image 09Apr
    by 이승하
    2005/04/09 by 이승하
    Views 370 

    재외동포문학의 대약진

  17. No Image 09Apr
    by 김사빈
    2005/04/09 by 김사빈
    Views 311 

    그렇게 긴 방황이

  18. No Image 04Apr
    by 천일칠
    2005/04/04 by 천일칠
    Views 267 

    산(山) 속(中)

  19. No Image 02Apr
    by 서 량
    2005/04/02 by 서 량
    Views 359 

    꿈꾸는 산수유

  20. No Image 02Apr
    by 김사빈
    2005/04/02 by 김사빈
    Views 337 

    깎꿍 까르르

Board Pagination Prev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