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18 19:17

노란리본

조회 수 265 추천 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달리는 차뒤 번호판 옆으로
      이락크 전쟁 투영되어 떠 다닌다.
      무사히 돌아 오소서
      노란 리본의 기도
      덩달아 뜨이어 짜르르 저려오는 가슴
      금새 안개낀 눈속
      저 묵시의 빛깔들
      방향없이 구분도 없이
      먼듯 가까운 듯
      당신과 나 사이 일렁이는
      사랑으로 이어져 무슨 목숨꽃 한마디가
      이방인 처럼
      점잖은 맵시로 흐므진 성황굿 열려
      명분 세우는가
      저 한 맺힌 피냄새 젊은 영혼
      망령의 불꽃 토하듯 희미한
      전설의 내용으로 떠돈다
      피로이룬 이라크 총선
      남북으로 갈린 우리의 아품 보여
      더욱 찌ㅡ잉 다가서는
      황무지의 들창가에 뒤섞인 소란을
      자유의 이름으로 가두고
      눈물꽃 곱게접어
      바람꽃 헤쳐 전진하는
      유명의 그리매여 ㅡ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5 노래하는 달팽이 강민경 2008.06.30 338
664 노래 하는 달팽이 강민경 2008.03.11 306
663 시조 노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3 111
» 노란리본 강민경 2005.06.18 265
661 노란동산 봄동산 이 시안 2008.04.02 262
660 노년의 삶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06 101
659 노 생의 꿈(帝鄕) 유성룡 2008.03.29 371
658 년말 성백군 2005.12.19 257
657 네가 올까 유성룡 2006.03.28 214
656 네 잎 클로버 하늘호수 2017.11.10 156
655 네 둥근 가슴에 붙들리니 강민경 2009.12.16 792
654 시조 넝쿨찔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2 97
653 시조 넝쿨장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2 78
652 시조 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4 152
651 넝쿨 터널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6.11 128
650 넝쿨 터널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17 133
649 넝쿨 선인장/강민경 강민경 2019.06.18 164
648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6.12 203
647 시조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2 117
646 너무 예뻐 강민경 2017.10.14 230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