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8 20:28

석류의 사랑

조회 수 517 추천 수 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초잎엔 가녀린 잎만달고
애잔함만 더한것이
세월속에
꽃단장 차려입고
싱거러운 향을 피워
님을 부릅니다

꽃잎마다 미소 먹음고
오시는님 톨아질까
노심초가 부끄러워
살폿이 숙인 얼굴에
그새 사연을 엮어
치마폭에 감추인 풍성함으로
사랑을 키웠습니다

사랑의 불꽃들 채곡 채곡
그렇게 감추다가
비좁아 들켜버린 가슴에
연민의 눈물이 새롭습니다

결코 등 보일 수 없는
사랑의 정열이
입 맞춤으로
사랑의 축배를 듭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69 시조 코로나-19 - 외압外壓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1 79
2068 시조 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2 75
2067 코로나 현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2 102
2066 코로나 바이러스 1 유진왕 2021.08.15 92
2065 시조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4 101
2064 시조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8 124
2063 시조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5 97
2062 시조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9 121
2061 시조 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2 75
2060 시조 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6 93
2059 시조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8 110
2058 시조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3 97
2057 시조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5 148
2056 시조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4 135
2055 시조 코로나 19 –잠긴 문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2 173
2054 시조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7 120
2053 시조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2 88
2052 시조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3 102
2051 시조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4 146
2050 시조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4 89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14 Next
/ 114